방명록

2월에 접어들어서야 새로 만드는; 2012년 방명록입니다. 

만나서 반가워요 :)

면세점에서 사면 좋을 아이템은 뭔가요?

화장품 위주로 좀 골라주세요.

인천공항이 아니라 액세스 가능한 범위가 좁습니다-_-; 

막 이것저것 위시리스트는 제법 긴데, 이 종류는 재고가 너무 많고, 저건 액체고, 그건 사달라기엔 눈치 보이고, 고건 아예 면세에 입점이 안 되었고..-_-; 그런 이유로 죽죽 제외하고 나니 남는게 없네요...?-_- 그렇다고 면세 찬스를 날리기는 아까운데. 제가 출국하는게 아니라 부탁해야 하는 입장이라 ;ㅅ;

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루트(백화점/인터넷)과 면세가가 많이 차이나거나 면세에서만 접할 수 있는데 이런건 꼭 한번은 써봐야한다! 뭐 그런 종류는 없나요-_-;; 머리를 쥐어짜내보는데 딱히 생각나는게 없어요..;ㅅ; 


ps.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좋나요? 예전에 오리지날을 필름샘플로 써 보니까 그냥 그렇던데.. 워낙 유명하니 한번 써보고 싶다 싶은데 종류가 워낙 다채로워서 뭐가 좋을지 추천 받고 싶어요. 묵직한 느낌이면서 피지 잘 빠지는(...) 그런 클오는 어떤 종류인가요? 


서울오픈아트페어 후기 보고 듣고 읽고

피곤하다=_= 

미샤에서 티켓 이벤트를 했는데 당첨되어 갔다왔음. 표는 2장 줬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혼자 갔다왔음ㅋ 원래 전시회는 혼자 가야 제맛이라고 생각해서 특별히 약속을 잡은게 아니라면 일부러라도 혼자 가곤 했는데.. 표 한장을 그냥 버리려니 좀 아깝고만-.- 블로그에서라도 풀 걸 그랬나;;; 왜 그 생각은 못했지;; 

각설하고

주말엔 어린이날도 끼었겠다 사람이 바글바글할 것 같아 평일을 선택. 잉여가 좋은게 이런거지. 
사실 좀 만만하게 보고 갔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작품도 충실해서 놀랐다. 대체 몇 부스가 있는건가. 모든 부스를 빠짐없이 보겠다는 생각으로 돌아다녔는데 나중엔 너무 지치고 피곤해서-_-;; 좀 정줄을 놨다; 보고 또 봐도 이게 본 건지 안 본건지 헷갈려;; 

그림뿐만이 아니라 조각에 사진 등 전시물 종류가 다양했고.. 정말 신기했던 건 수묵화..인데 lcd 패널에 동영상으로(!) 띄워서 그림이 움직이고 소리를 내던 거;;;; 비와 눈이 번갈아 몰아치고 바람이 부는 수묵화를 보며 전통미술과 현대기술의 조합에 미묘한 감정을 느낌-_;;; 신기하긴 하더라긔. 
아무래도 회화가 주류였는데, 표현 방식이 제법 여러가지라서 재미있었다. 유화 물감을 두껍게 덩어리지게 떠내서 캔버스에 얹어 양감과 질감을 표현한 그림이 몇 종류 있었는데 아무렇게나 갖다붙인 듯 보이면서도 전체적으로 특정 형상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는게 놀라웠다. 물감 덩어리를 마구 처바른;것 같은데 의외로 머리 아프게 정교하게 계산해가며 그린듯;;; 화가도 쉽게 하는게 아냐-_-;;; 
에칭 기법(..맞나?)으로, 알루미늄 따위의 금속에 물감을 칠해 말린 후 긁어낸 작품을 두어 작가가 출품했는데, 개중 울창한 산을 묘사한 작품이 정말 맘에 들었다. 해가 떠오르는 새벽에 빛을 받아 반사하는 첩첩산중 산맥과 강을 선 몇 개로 표현했는데 정말 이런 건 어떻게 계산하고 만드는지 신기할 정도다. 밑그림 스케치 좀 해보고 대강 어떻게 만들어야겠다 그런 감이 딱 잡히는건가?; 
매직아이-_;;처럼 시야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이미지가 떠오르는 작품도 있었는데 좀 많이 신기했긔. 아이디어도 아이디어거니와 일일히 나무 막대; 하나하나에 어떻게 색을 칠해야 원하는 이미지가 나올지 계산하고 상상해가며 물감이 번지지 않게 정교하게 작업하는 광경을 상상하니;;; 난 그 짓 못하겠다 싶음-_-;;; 어우 그걸 대체 어떻게 해;;; 평면 캔버스라 작품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한눈에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;; 이 종류의 작품 중에, 제목은 정확하지 않은데 대략 '꿈은 이루어졌나' 정도의 제목이 붙은 작품이 있었는데 한쪽에선 마틴루터킹 다른쪽에선 오바마가 보이는 거였다. 딱 보는데 아.. 좋다ㅠㅠb 싶었음. 꽤 시의 적절하고 괜찮은 작품내용 아닌가 싶다. 
배우 박상원 씨의 사진을 초대작으로 걸어뒀던데 처음엔 진짜 그 배우인 줄은 상상도 못하고-_-;; 사진 좋네.. 멋있다.. 좋다.. 하아아아아아 하고 있다가 깜짝 놀람;; 헐.. 사진 수준급으로 잘 찍으시는구나;;; 어머나;;; 엽서 몇 장 집어왔음. 벽에 붙여놔야지. 
BMW 협찬으로 BMW 자동차에 프로젝터 빔을 쏘는 전시작이 있었는데 집요하게 차 사진을 찍고 내부를 들여다보고 핡핡대다가 돌아나왔는데, 직후에 웬 꼬맹이들이 떼거지로 몰려가서 차에 매달려 놀더라고. '왜 차 문이 잠겨있어?!?!'하고 불만스럽게 소리치는데 얘들아 그거 문 열려 있으면 십 분내로 도난당할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 

미샤 부스가 따로 있었는데, 이번 시즌에 콜라보한 s/s 신상과 함께 작가님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음. 뭔가 익숙하면서도 신선하더라ㅋㅋ 부스 구경 하면서 전시된 콜라보 신상을 탐욕스런 눈길로(....) 훑어보는데 마침 거기에 아티스트 본인이..ㄱ-;; 흐헣헣. 왠지 민망해서 인사만 하고 마저 구경하고 얼른 빠져나옴; 으어 작가 본인 앞에서 작품 구경하는건 왜 이리 민망하단 말인가;; 

실내 촬영은 원칙적으로 금지인데 안내문이며 방송에는 신경도 안 쓰고 여기저기서 찰칵찰칵;;; 하도 찍어대니 적극적으로 제지하는 부스 외에는 진행요원도 말릴 기운을 잃은듯-_-;;; 뭐.. 그러했슴다=_=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팔린 작품을 찍어대는건 별로 신경도 안 쓰더라고-_-;

쉬지 않고 논스톱 4시간 이상 전시회장 돌아다니다가 거의 문 닫을 시간에 퇴장해서 귀가. 그리고 기절ㄳ 월요일에 갔다왔는데 아직까지 피로가 다 안 풀렸...........ㄱ-;;;; 죽겠다;;;;;;; 진심으로 중간에 그냥 나갔다가 다음날 또 올까 싶었음;;;;; 마지막날에 가지만 않았어도.. 크흑ㅠㅠ 오랜만의 외출인데다 전시회 관람은 정말정말 오래된 일이라 아트페어 구경은 매우 즐거웠는데 체력이 딸려.....ㄱ- 다음에 이런 전시 갈 기회가 있으면 반드시 양일로 나눠 가야겠다는 다짐으로 후기 끝. 





아이허브에서 주문한 물품이 왔는데

비타민C 파우더를 아이허브에서 주문했었지. 이왕 주문하는 김에 배송비도 아낄겸 용량 큰 걸 사자 싶어서 대용량을 샀지 뭐야. 

방금 도착했는데.. 크기가.. 상상을 초월해;;;;; 1.5리터 전기포트보다 크다면 믿으시겠습니까...? 

고작 비타민C 파우더 한 통에 40달러가 넘다니 이게 뭐야! 했었는데 취소. 이 정도 용량이면 40달러는 충분히 나가고도 남겠다;; 

이제부터 비타민C도 퍼먹으며 살아야지.. 싶은데 나 이거 산패하기 전에 다 먹을수는 있을까..

근데 뜯어보니 파우더는 통의 2/3도 안 차있다...? 이샛기들이...?

화장품 사용기 사용하고

밸리용 미방짤. 풍성한 빌리프 샘플*-_-* 앞의 고객 때문에 좀 기다렸더니 아쿠아밤 하나만 샀는데도 이렇게나 샘플을 떠안겨 주더라고요. 받은지 세 달은 됐는데 저 샘플 아직 반도 못 쓴 듯ㅠㅠ


1. 에뛰드 진주알 맑은비비 4호
절대 쓰지 마셈. 비추비추비추비추비추. 비추 백만개 날려드림. 진주알 맑은비비 2호는 커버력도 좋고 꽤 잘 쓰고 있어서 만족스러운데 4호 샘플지를 뜯었다가 폭탄맞음. 제품 구경하면서도 대체 비비크림에 펄을 넣는건 뭔가 했지만 그래도 호기심에 샘플이 있으니까 써봤는데-_- 쉬머링이나 펄베이스의 곱고 윤기나는 펄이 아니라 굵고 서걱서걱한 펄이라 펄이 온 얼굴에 다 들뜸. 섀도나 블러셔에도 이 정도 굵기의 펄은 안 넣겠네-_- 모공에 끼는 정도면 말을 안해 인중에 굵은 펄이 버석버석 일어나서 굴러다니는데 거울 보고 기절할 뻔. 결국 볼과 인중에 다른 파데 덧발라 대강 수습했다. 집 밖 가벼운 외출이었으니 그냥 나갔지 약속이라도 있었으면 싹 다 지우고 다시 메이크업해야 했음-_- 절대 사지도 쓰지도 마세요. 요즘에 이거 파는거 같지도 않던데 샘플지 있으면 당장 버리시길-_-
 


2. 미샤 시그너처 글램 아트 루즈 SPK101
짱. 최고. 으아아아 진짜 잘 샀어!
미샤 립데이에 1+1으로 구매한 립스틱인데 정말 맘에 든다. 테스트하고 사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맘에 들 줄이야!
민낯처럼 자연스러운 화장에 적합한 립스틱. 물론 티 나는 메이크업에 사용해도 예쁘다. 문자 그대로 피부에 녹아들 듯 자연스럽고 예쁘다. 데일리 립스틱으로 적합. 립스틱 바르고 돌아다니다 문득 거울을 봤는데 내 입술색에 내가 반함ㅠㅠ 물론 입술색만 예뻤어요.. 색깔만.. ㄱ- 
미샤 시그너처 글램 아트 루즈 라인이 미샤 립제품 중에선 고가이긴 한데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. 발색력도 뛰어나고 밀착력도 좋다. 삭 감기듯이 발리는데 다른 로드샵 립스틱은 물론 일부 백화점 브랜드보다도 더 감촉이 좋아ㅠㅠ 사둔 립스틱들이 워낙 많아서 선뜻 재구매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혹시나 다 쓰고 나면 언제든지 재구매할 의향 있음. 



3. 아리따움 월드 글로스-모나코
금색? 바탕에 금펄이 들어간 립글로즈. gato님 발색샷(http://rojogato.egloos.com/5614841) 보고 홀려서 샀는데.. 그럭저럭? 단독으로 바르면 내 입술에선 그렇게까지 예쁘게 발색은 안되지만 미샤 환타드림 바른 후 각질이 보기 싫어서 위에 얹어줬더니 꽤 예뻤다. 친구에게 발라줘봐도 괜찮고.. 뭐 크게 사람 가리지 않는 무난한 립글로즈인듯.



4. 빌리프 데일리 선블록-
샘플샷에 있는 샘플. 메이크업이 밀립니다. 끗. 선블록 많은데 굳이 이걸 쓸 필요는 못 느끼겠다.



5. 미샤 비비부머
샘플지를 써봤는데 얼굴이 순식간에 분홍빛-_;;이 되면서 톤업 및 모공 가리는 효과는 제법 있음. 근데 빌리프 선젤과 같이 쓰니까 막 밀려서 다 지워짐-_-;; 웜톤에 피부에 노란기가 많은 사람이 쓰면 괜찮을 듯. 



6. 미샤 산소 버블 클렌저
짜서 얼굴에 발라놓으면 기포가 올라오는 클렌저. 클렌징 능력이 좋아서 자차와 비비만 바른 정도는 굳이 클오나 클렌징밤 안 쓰고 산소 클렌저로만 씻어내도 된다. 그래도 말끔히 잘 닦이더라. 피부 위에서 너무 오래 방치하면 트러블 날 수도 있대서 적당히 기포 올라온다 싶을때 마사지 해 주고 세안함. 얘는 딱히 이중세안이 필요하진 않은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습관적으로 이중세안함. 아직은 뽀득뽀득하게 닦이는게 좋아. 바꿔 말하면 산소 클렌저는 촉촉하게 마무리된단 말. 샘플만 줄창 쓰고 있는데 샘플 다 쓰고 나면 본품 구매 의향도 있음. 



7. 클리오 스테이지 볼륨 마스카라
젤프레소 사고 사은품으로 받음. 엄청 잘 발린다. 다이얼을 돌려 마스카라 액을 내는 방식이라 잘 굳지도 않았고, 컬링이나 볼륨 롱래시 모두 만족스러움. 마스카라 한 것처럼 보이면서 과하지 않은 속눈썹이 만들어진다. 
근데 클렌징은 좀 어려움-_-; 이제껏 사용해본 마스카라는 모두 전용 리무버를 적신 솜을 얹어두고 몇 초 기다렸다 닦아내면 말끔히 지워지는데 얘는 그래서는 잘 닦이지도 않고-_- 몇 번이나 새로 솜에 리무버 적셔 닦아줘야 함. 그게 좀 귀찮음-.- 



8. 이니스프리 진액 캡슐-비자/티트리, 유채꿀
VVIP키트 내용물 중 하나. 효능은 그닥 모르겠다. 세안 후 퍼스트 에센스로 닦아낸 상태에서 사용해서 건조감이 하늘을 찔렀고.. 트러블에는 글쎄? 미세하게 좁쌀 생길때랑 안에서 부으며 크게 올라오는 트러블 생길때 나눠 써 봤는데 그리 효과는 못 봤다. 두번 다 가라앉지도 않았어. 건조감에 시달리며 이걸 쓰고 있느니 그냥 트러블 패치 붙이고 있는게 훨씬 나을것 같다. 아니면 이니 비자 안티트러블 에센스를 발라주던가. 
유채꿀도 뭐.. 그냥저냥. 바른 후 화끈거리는 열감은 있는데 씻어낸 후 딱히 피부가 촉촉해졌거나 보드랍거나 하는 일말의 효능도 못 느낌-_-;; 캡슐이 세 개 남아 있는데 언제 또 다 써서 없애지.. 공연히 고민되네-_-;



9. 홀리카홀리카 쥬얼라이트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
짱!!!!!!!! 이거 사세요 두번 사세요 세번 사세요. 펜슬라이너(만) 애용하는데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고 추천하고 다닌 스킨푸드 해조 아이라이너가 계속 품절이라-_- 구하기도 어렵고 신경질도 나는데 귀동냥으로 홀리카 아이라이너가 스킨푸드보다 낫대서 한번 사봤음. 가격도 저렴해서(할인 안 받아도 개당 5천원이 안 됨) 부담없이 구입해 써 봤는데 오오오.. 처음 썼을땐 펄이 약간 굵고 버석한 감이 있다. 두번쯤 쓰니까 괜찮더라. 그렇지만 펄이 착 밀착되는 느낌까진 아니고. 펄마저 라이너의 일부인양 자연스럽고 밀착 잘 되던 스킨푸드에 비하면 감점요소. 
하지만! 잘 발리고 지워지지 않고 크리즈 없고!! 번지지도 않고!! 짱ㅠㅠㅠㅠㅠㅠ 최고ㅠㅠㅠㅠㅠㅠㅠ 엄청 부드럽게 잘 발리는데 무르지는 않다. 해조 아이라이너처럼 한번 쓰고 퍽퍽 줄어드는 일은 없을듯. 근데 또 안 번지긴 엄청 안 번져서, 보통 이니 노세범 파우더나 한번 눈에 발라주고 눈화장하는데 전혀 찍히지도 번지지도 않는다. 심지어 라인 그리고 약 3초 뒤에 눈 감았다 떠도 멀쩡해! 훌륭한 아이라이너다. 가격도 착하고. 재구매 의사 200% 하지만 쓰고 있는 아이라이너 하나라도 다 비운 후에..ㅠ
근데 펄이 안 들어간 색상은 딱딱하고 잘 안 그려진다는 평도 있더라..-.-;; 뭐지;;; 



10. 미샤 아이섀도 CBE01
색상은 매우 예쁘다. 크림 타입이라 폭신하고 촉감도 좋고 잘 발리고 펄도 작고 은은해서 이것만 단독으로 발라주면 자연스러운 음영이 됨. 손등에 발랐을 땐 핑크기가 더 돌았는데 눈에 올려놓고 보면 베이지 톤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보임. 
근데 문제는 크리즈-_-; 홀리카 아이라이너를 개시하고 이걸 같이 써서 화장했는데 외출에서 돌아와 거울을 보고 크리즈가 무엇인지 제대로 깨달았다-_-;; 난 이제껏 크리즈를 한번도 겪어본 적이 없었지 뭐야. 섀도가 날아가거나 아이라인이 번진적은 있어도 크리즈가 생긴적은 없었는데 쌍꺼풀 라인에 골골이 뭉치고 끼인 펄과 색조에 당_황. 홀리카 아이라이너 단독으로 썼을땐 그러지 않았으니 섀도우의 문제고..-_- 꼭 아이 프라이머를 써 줘야겠다. 미샤에서 아이 부머 사 놓고 잘 안쓰고 있었는데 열심히 써줘야겠군.



11. 바닐라코 클린잇 제로
벌써 세 개쯤  비운 클렌징 밤. 첨에 하나 단품으로 사서 쓰다가 3개 사면 1개 더 준다는 프로모션 행사(지금도 진행중. 올해 말까지 함-_-)에 낚여서 3개 구입, 4개 겟. 꼬박꼬박 써서 한개 새로 뜯었고 재고는 한개 남았다. 작년 연말에 4개를 받았는데 지금 2개가 남았으니, 그간의 화장 빈도와 다른 클렌징 제품을 병행해 썼다는 걸 감안하면 소모가 빠른 편. 
클렌징 능력은 괜찮은 편이고, 롤링할 때 촉감도 좋은데다 유화도 편하고 물로 잘 지워지는 편이라 괜찮은 클렌징 제품이다. 물세안만으론 안 되고 이중세안을 꼭 해줘야 하지만 원체 이중세안이 습관이라 그게 불편하진 않고. 클린잇 제로를 처음 썼을땐 진짜 이건 신세계라며 기뻐했는데 지금은 좀 시들. 유화 후 세안하다 보면 눈앞이 뿌옇게 변하는 현상이 있고, 은근 따져보면 용량대 가격이 비싼 편인데다 사용량도 헤퍼서 재구매는 고려해봐야 할 듯. 써보고 싶은 클렌징 오일도 많고. 그리고 내리 다섯개를 썼으면 딴데 눈 돌릴만도 하긔-_- 네 개째 클린잇제로를 뜯고 보니 왠지 지겨워서 한숨이;; 얼른 써야지. 스패출러가 내장되어 있어 떠내기 편하다. 



12. 에스쁘아 클렌징오일
에스쁘아 세일때 사봤는데 괜찮다. 약간 묵직한 질감인데 롤링도 잘 되고 유화도 좋고 클렌징도 잘 되고. 용기째로 욕실에서 펌핑하니 흐를 염려 없이 편해서 좋다. 클오는 에스쁘아가 처음인데 클렌징밤이나 클렌징 크림, 티슈에 비해 나쁘지는 않다. 재구매할 의사도 있음. 그 전에 일단 다른 클오도 한번 써보고. 지금은 호시탐탐 슈에무라 클렌징오일을 노리고 있는데 슈에무라는 오일 종류가 많은데다 비싸서 뭘 골라야 좋을지 모르겠다. 써보신 분들 추천 좀 해주세요. 피지 잘 빠지는 건 어떤 종류인가요?



13. 미샤 네온 틴트 글로스 앰버 코랄& 뮤즈 레드
틴트와 글로스의 결합. 확실히 좀 촉촉해 보이긴 함. 네온 틴트 글로스는 색상 종류에 관계없이 펄만 다르지 착색은 다 동일하게 진분홍-레드-_-; 알고서 구입했긴 했지만 이렇게 같을 줄이야..; 착색이 바로 되지 않고 약간 시간이 걸리는지라 왜 발색 안되지? 하고 덧발랐다간 쥐 잡아먹은 입술색을 구경 할 수 있슴다. 게다가 틴트라 지워지지도 않아-_-;; 뭐 하나쯤 있으면 나쁘진 않겠는데 가뜩이나 틴트 잘 안쓰는데다 착색마저 비슷한 걸 두 개나 갖고 있으니 대체 언제 다 써서 공병을 볼까 좀 아찔함;; 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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